배우 고(故) 이일재의 딸이 ‘공부가 머니?’에 출연한 가운데 이일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故 이일재의 가족이 출연해 외고에 다니는 딸의 성적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이일재는 지난해 4월 안타깝게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일재는 1980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할을 맡은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과 열연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왕과 나', '대왕 세종', '불멸의 이순신', '야인시대', '무인시대', '연개소문', '각시탈', 영화 '보안관' 등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서 그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투병 근황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故 이일재는 2002년 14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