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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신작] 2020년 1월 극장가, 동물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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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신작] 2020년 1월 극장가, 동물들이 몰려온다

입력
2020.01.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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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닥터 두리틀’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슈퍼 베어’ 포스터
동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닥터 두리틀’ ‘해치지 않아’ ‘미스터 주’ ‘슈퍼 베어’ 포스터

새해 극장가에 귀여운 동물들이 몰려온다.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양한 영화들은 동물을 소재로 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내외 쟁쟁한 배우들이 동물로 변신하거나, 동물과 교감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로다주의 변신, ‘닥터 두리틀’

전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오는 8일 개봉되는 ‘닥터 두리틀’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언맨으로 큰 사랑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시리즈에 참여했던 시간부터 오랫동안 준비했던 작품으로, 출연과 제작에 나서 관심을 끈다. 또한 디즈니 제작진이 모두 참여했으며, 할리우드 대표 프로듀서 출신인 아내 수잔 다우니 및 일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단이라고 불리는 팀 다우니가 모두 이 작품을 위해 힘을 모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에도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을 비롯해 톰 홀랜드, 마리옹 꼬띠아르, 셀레나 고메즈 등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동물과 사람 1인 2역, ‘해치지 않아’

‘닥터 두리틀’에 이어 다음으로 개봉하는 영화는 ‘해치지 않아’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이 작품은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콜라 먹는 북극곰부터 직립 보행하는 사자까지 동물인 듯 동물 아닌 동물 같은 모습을 통해 새로운 코미디의 탄생을 알린다. 특히 동물과 사람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을 영화화했으며, 역대급 특수분장과 CG가 동원됐다는 전언이다. 안재홍과 강소라 등이 열연했다.

▲아이들 만족시킬 애니메이션 ‘슈퍼 베어’

오는 16일 개봉하는 ‘슈퍼 베어’ 역시 1월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동물 캐릭터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작품은 아빠곰 맥스가 어느 날 갑자기 잡혀간 아기곰 레미를 구하기 위해 특수 요원과 함께 초특급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히어로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다양한 동물 캐릭터와 화려한 액션, 다채로운 공간에서의 에피소드까지 모두 담아내 다가오는 겨울방학, 온 가족을 만족시킬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물과 대화하는 이성민, ‘미스터 주’

끝으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이성민의 변신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동물들의 말을 듣는다는 신선한 설정과 함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들을 보는 재미 또한 관람포인트로 꼽힌다. 이성민과 김서형, 배정남 그리고 신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예측 불가한 인물들의 동물 목소리 연기로 큰 웃음을 예고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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