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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불출마 ‘선미혜’ 여성 장관 트리오, 더 큰길 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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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불출마 ‘선미혜’ 여성 장관 트리오, 더 큰길 열릴 것”

입력
2020.01.03 14:23
수정
2020.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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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ㆍ김현미ㆍ유은혜 불출마 격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비공개 자료 공개 의미와 진상조사위원회 출범 긴급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비공개 자료 공개 의미와 진상조사위원회 출범 긴급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선미혜’ 여성장관 트리오”라고 칭하며 격려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박영선, 김현미, 유은혜 세 여성 장관님들은 대한민국에서 똑소리 나는 정치인이었고 장관으로 일도 잘 하셨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겸직하는 이들 장관은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은 “여러 사정으로 출마를 하지 않고 쓰임새가 다할 때까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용기와 눈물’의 회견”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세 장관은 대한민국 정치의 현재이고 미래”라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면 더 큰길이 열릴 것이라고 꼭 확신한다. 격려하고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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