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과거 헨리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서는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출연해 DJ 딘딘, 김상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 어반자카파라는 그룹명을 ‘아자차카타파하’라고 잘못 얘기했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고, 이에 김상혁은 딘딘과 박용인에게 “다른 사람이 이름을 잘못 불러서 생겼던 재밌는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상혁의 질문에 딘딘은 “대구에서 매니저와 막창을 먹고 있었다. 종업원 분이 오시더니 아는 척을 하셔서 나를 알아본 줄 알고 ‘반갑습니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헨리 씨, 너무 좋아요’라고 하더라. 헨리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분이 ‘헨리 맞는데’라며 부정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딘딘인데 헨리라고 하는 그 상황이 너무 웃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12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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