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의 공습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공격은 향후 이란의 공격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별다른 설명 없이 성조기 사진을 게시했다. 미군이 공습을 감행해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것에 대한 자축의 의미로 해석된다.
이란 국영방송도 솔레이마니 사망 소식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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