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 도입
마포구가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3월부터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알렸다. 모니터링 대상자의 전화 착ㆍ발신 이력을 점검해 1~10일 동안 통신 기록이 없으면 이들의 신변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하는 게 서비스의 골자다.
마포구는 새해를 맞아 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전화로 안무를 묻는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도 대상자가 월 네 차례 전화를 받지 않으면 바로 주민센터 복지 플레너가 해당 집에 방문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정기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취약계층은 꾸준하며 사후 대처가 아닌 사전 예방이 사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 ‘따르릉~ 행복라인 모니터’ 사업과 모바일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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