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노동조합이 윤종원 신임 기업은행장의 출근 저지에 나섰다. 3일 IBK기업은행 노조는 청와대가 전일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하자, 노조가 출근 저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도착하기 직전에 임원진이 모여 행장의 출근을 대기했지만 윤 행장은 노조의 봉쇄로 끝내 출입문을 지나지 못했다. 출근을 시도하던 윤 행장이 노조와 대화를 나눴지만 노조는 출근 저지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이후 윤 행장은 출근을 강행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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