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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3호’는 한미동맹 전문가 김병주 전 육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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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입인재 3호’는 한미동맹 전문가 김병주 전 육군대장

입력
2020.01.02 17:24
수정
2020.01.02 19:4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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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입인재 3호'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오른쪽) 예비역 대장에게 당원 교과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입인재 3호'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오른쪽) 예비역 대장에게 당원 교과서 등을 전달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김병주(58) 전 육군 대장을 ‘총선 영입인재 3호’로 발탁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우리에게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인데, 김 전 대장은 한미동맹을 굳건하고 튼튼히 이끌어온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경북 예천 출생인 김 전 대장은 강원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하고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미사일사령관, 육군 제3군단장 등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뒤 지난해 4월 전역했다. 그는 “정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더 강한 안보, 더 강한 군대를 키우는 법과 제도를 만들어보려 한다”며 “축적된 경험으로 국회에서부터 공고한 한미 안보동맹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전 대장을 영입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 받는 외교ㆍ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전 대장이 이력상 ‘한미 동맹’의 가교 역할을 해 온 전문가라는 점에서, 총선을 앞두고 중도ㆍ보수층을 포섭하려는 의미도 담겼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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