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기업 희망 불씨 살리겠다”…2일 오후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서 취임식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에 남수희 전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제철소 및 협력사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수희 22대 제철소장 취임식을 가졌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50년 포스코는 기술, 자본, 자원의 한계에도 강인한 도전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왔다”며 “직원들과 합심해 포스코가 100년 기업이 되는데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난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장, 제강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쌓았다. 2012년 포스코켐텍(現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사업소장에 이어 2016년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을 지냈다. 2018년 전무로 승진하며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을 맡는 등 포스코 그룹사의 주요사업에서 경영능력을 갖췄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