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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3년 연속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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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3년 연속 전국 1위

입력
2020.01.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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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상위 등급 받아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1위를 차지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전경.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1위를 차지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 전경.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병원이 ‘2019 권역외상센터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의 1위를 차지한 것이다.

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권역외상센터 평가는 복지부가 외상센터의 기능과 질을 강화하고 진료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국 권역외상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개 센터를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장비와 인력, 진료의 질 등 8개 영역을 36개 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이 중 중증외상환자 수, 책임 진료율, 전원(다른 병원으로 이동) 사례, 외상자원정보 신뢰도 등 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아 최상위 등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경기 남부 권역외상센터로 지정을 받고 운영을 시작한 이래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최상위 등급을 획득,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상센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며 “중증 외상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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