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주재로 '신년다짐회'(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국회 통과나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등과 관련한 윤 총장의 '돌발 발언'이 있을지 주목됐지만, 윤 총장은 기존에 배포된 신년사만을 읽고 행사를 마쳤다.
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강도의 검찰개혁을 예상한 듯 "올해도 검찰 안팎의 여건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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