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괴팍한 5형제’ 박준형-김종국이 박준형의 과거 신혼여행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을 벌여 그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괴팍한 5형제’ 박준형-서장훈-김종국-이진혁-부승관과 함께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인보우 완전체(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출연, 2020년 새해를 맞아 더 괴팍한 재미와 화끈한 웃음을 폭발시키는 왁자지껄한 ‘팍’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괴팍한 5형제와 레인보우 완전체의 ‘줄 세우기’가 펼쳐져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주제는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로 각 후보는 ‘발리’, ‘뉴욕’, ‘로마’, ‘아이슬란드’, ‘케냐’가 등장했다. 특히 박준형의 신혼여행지를 둘러싸고 박준형-김종국의 뜨거운 진실공방이 벌여져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괴팍한 5형제의 유일한 기혼자 박준형은 “신혼여행으로 로마를 갔다 왔다”며 “비록 고생은 많이 했지만 로마에서 아내와 만든 추억을 바꾸고 싶지 않다”는 로맨틱한 로마 예찬으로 괴팍한 형제들과 레인보우의 열띤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박준형은 “뉴욕은 복잡하고 시끄럽다”, “아이슬란드는 안 가봐서 모르겠다”, “케냐는 ‘정글의 법칙’으로 많이 갔다 왔는데 신혼여행지로는 비추”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던 모두를 웃음 빵 터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김종국이 “형수님이 로마 질색이래. 로마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던데”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예기치 못한 김종국의 폭로에 깜짝 놀라 토끼 눈이 된 박준형은 급기야 “여보.. 로마 다시 가고 싶지?”라며 아내의 의견을 재차 확인, 과연 박준형의 로마 신혼여행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더욱이 줄 세우기 도중 김종국이 박준형에게 “발리는 나랑 같이 가자”며 동반 신혼여행을 제안, 당황한 박준형이 말을 잇지 못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환상의 티키타카로 쉴 틈 없이 폭소를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괴팍한 5형제’ 10회는 오늘(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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