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영입 3호는 김병주 전 육군 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한미동맹 역할 기대
4ㆍ15 총선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3호 영입 인재는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으로 밝혀졌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환영행사를 열었다.
이날 당대표 회의실에 입장하며 참석자를 향해 거수경례를 한 김 전 육군대장은 입당 행사에서도 이해찬 대표에게 별도로 거수경례를 한 후 당헌ㆍ당규집 및 당원 교과서 등을 건네받았다. 김 전 대장은 ‘입당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애국가 4절을 가장 좋아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김 전 대장이 안보 및 한미동맹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1호 인재로 40대 여성 장애인시설개선 활동가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2호에는 26세 청년 원종건씨를 영입한 민주당은 앞으로 설 연휴까지 10여 명의 영입 인재를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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