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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낚싯배 좌초…승선원 7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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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서 낚싯배 좌초…승선원 7명 전원 구조

입력
2020.01.02 09:22
수정
2020.01.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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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은 2일 오전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승선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통영해경 제공
통영해경은 2일 오전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좌초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승선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통영해경 제공

2일 오전 6시43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인근 해상에서 거제선적 2.99톤급 낚싯배 A호가 좌초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낚시객 등 승선원 7명 중 2명이 손가락과 이마가 다쳤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선체 선미 양쪽이 30㎝가량이 찢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통영해경 상황실을 통해 구조요청 신고를 받은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을 보내 승선원을 모두 구조, 오전 7시35분쯤 승선원들을 인근 거제 견유항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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