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월부터 도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한 ‘경기희망글판’을 도 청사 외벽에 설치하고, 분기별로 주제를 정해 공모한 작품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첫 공모 주제는 ‘2020년 봄, 희망이야기’로, 한글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문구여야 한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경기희망글판 도민 공모전은 1월 21일까지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 발표 예정일은 2월 17일이며 당선작(1작품) 50만원, 가작(3작품)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급한다.
곽윤석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경기희망글판이 도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 도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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