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국제무역원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통상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2일자로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무역통상분야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무역연구원에 통상연구 및 통상지원 기능을 통합해 국제무역통상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동향분석실, 신성장연구실, 전략시장연구실 등 3개실과 통상지원센터로 구성된다. 기존 통상지원단을 확대 개편한 통상지원센터의 센터장은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겸임한다. 통상지원센터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 통상 정책 분석 ▲중장기 통상전략 연구 ▲대미 아웃리치 활동 및 미국 싱크탱크와의 협력 사업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효과 및 수입규제 분석 ▲종합 통상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운영 ▲통상애로 해결을 위한 민관 통상협의회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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