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여야 지도부가 1일 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신년인사회를 당사에서 열고 다가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은 첫 일정으로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대표는 “올해 우리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다. 잘 대비해서 총선 승리해야 문재인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 완수 할수 있고 당이 재집권을 할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라며 총선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후 백범묘역과 봉하마을을 방문해 참배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충원 참배 후 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패스트트랙 법안처리의 상흔을 총선압승으로 만회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2020 자유한국당 총선압승’이라고 쓰인 시루떡을 놓고 ‘총선승리’구호를 외쳤다. 황대표는 당원들 앞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큰절을 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은 당사에서‘비빔밥 퍼포먼스’를, 정의당은 총선 목표인‘교섭단체’글자를 내걸고 각기 신년인사회를 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뜻의 ‘부진즉퇴(不進則退) ' 글을 남겼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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