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1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 2020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서진은 오래 전부터 봉사활동을 해왔다. 한국 해비타트의 홍보대사를 맡아 '이서진 빌드'를 통해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 해비타트의 고액 후원자 모임 '더 프리미어 골든 해머' 회원이 됐다.
이서진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약하게라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고심하다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며 "우리 주변에 마음과 몸이 아픈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2020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로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치유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277명으로 누적기부액(현재모금실적)은 약 210억 원이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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