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경자년(庚子年) 첫날 SK인천석유화학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과 ‘행복토크’를 가졌다. 김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전략인 그린밸런스 2030과 구성원의 행복추구 모두를 독하게 해내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행복토크에서 “회사의 목적함수가 구성원 행복으로 바뀌었고, 모두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면 개인의 행복도 커질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 우리 모두가 동의했다”며 “개인 삶에서뿐만 아니라 회사에서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구성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SK인천석유화학은 SHE(Safetyㆍ안전, Healthㆍ보건, Environmentㆍ환경)분야를 선도하는 사업장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더 큰 신뢰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9월말부터 약 40일간 전체 공정 가동을 중단하고 대규모 정기보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이날 방문이 정기보수 이후 안정적으로 재가동에 성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구성원들에게 직접 전하기 위해 김 사장이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항공유와 파라자일렌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로, 회사의 공정 및 설비 특성상 연중무휴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김경준 기자 ultrakj7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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