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채용 경기, 지난해보다 안 좋을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 절반 “채용 경기, 지난해보다 안 좋을 것”

입력
2020.01.01 10:18
수정
2020.01.01 19:09
21면
0 0
인사담당자 절반 가까이가 새해 채용 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해 11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인사담당자 절반 가까이가 새해 채용 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지난 해 11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글로벌 일자리 대전’에서 한 구직자가 채용공고 게시판을 보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중 절반이 올해 국내 경제와 채용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으리라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0∼17일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국내 경제와 채용 경기 전망’ 설문조사를 했다.

새해 채용 경기 전망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8.4%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39.7%였다.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응답 비율(11.9%)은 10명 중 1명 수준에 그쳤다.

올해 국내 경제에 대한 전망도 비슷했다. 지난해보다 경기가 안 좋을 것이라는 답변이 45.5%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43.9%였다. 경기 개선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10.6%였다.

인사담당자 57.1%는 자사 정규직 직원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걸로 예상했다. 이유로는 경기 회복에 대한 낮은 기대(67.8%ㆍ복수응답 가능), 좋지 않은 경영 여건(42.4%), 인력 감원 계획(22.0%) 등이 꼽혔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인사관리(HR)에서 가장 주목 받을 이슈로 ‘유연근무제 확산’(42.6%)과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37.1%)를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 인공지능(AI) 채용 전형 확대, 인력 감원 등도 답변에 포함됐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