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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챙기세요~ 1일부터 대형마트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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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챙기세요~ 1일부터 대형마트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 중단

입력
2020.01.01 10:53
수정
2020.0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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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이 중단되자, 홈플러스는 대용량 장바구니의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제공
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이 중단되자, 홈플러스는 대용량 장바구니의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제공

1일부터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 상자를 포장하는 데 사용되던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이 중단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종이상자는 제공하되 포장용 테이프과 끈은 제공하지 않는다. 종이상자도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그대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대형마트들은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을 위해 자율포장대 자체를 철수하는 내용의 자율협약을 환경부와 맺었다. 그러나 여론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자율포장대를 유지하되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상자만 제공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 자율포장대에서 활용하는 플라스틱(테이프·포장끈·커팅기)은 연간 658t 규모다. 그러나 포장용 테이프와 끈이 제공되지 않으면서 예전처럼 종이상자를 이용해 구매한 물품을 포장해 가져가기에는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들은 대안으로 대용량 장바구니를 제작해 대여하거나 판매하면서 장바구니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개 매장에서 장을 본 후 보증금 4,000원을 내면 장바구니를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 보증금도 돌려받는 대여 서비스를 전개한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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