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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 소망 사자성어 1위는 ‘만사형통’

입력
2020.01.01 10:05
수정
2020.0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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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다.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다.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아 많은 이들은 새해 소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만사형통’(萬事亨通)을 꼽았다.

1일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어플리케이션(앱) 알바콜이 성인남녀 총 968명을 대상으로 ‘2020년, 본인이 바라는 새해 소망과 가장 가까운 사자성어’를 설문조사 한 결과 1위는 18.5%의 응답을 얻은 만사형통이었다. 만사형통은 ‘모든 일이 뜻한 바대로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뒤이어 ‘운수대통’(運數大通ㆍ10.9%)이 2위, ‘무사무려’(無思無慮ㆍ10.0%)가 3위를 차지했다. 운수대통은 ‘천운(天運)과 기수(氣數)가 크게 트여 이루어진다’는 의미고 무사무려는 ‘아무 생각이나 걱정이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직종별로 소망하는 한자성어가 조금씩 달랐다.

직장인은 만사형통(18.9%), 구직자는 무사무려(17.6%), 자영업자는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됨’을 뜻하는 ‘마고소양’(麻姑搔痒ㆍ19.5%)을 각각 소망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만사형통과 운수대통이 1,2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지만 20대는 3,4위로 ‘일취월장’(日就月將)과 ‘소원성취’(所願成就)를 각각(8.8%, 8.3%) 뽑았다. 반면 40대는 ‘근검저축’(勤儉貯蓄)과 ‘명리양전’(名利兩全)을 3,4위(9.9%, 9.4%)로 택했다. 명리양전은 ‘명예와 재물을 동시에 얻는다’는 의미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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