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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손담비 신인상… “배우 된 지 5년 넘어 신인상, 더 뜻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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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손담비 신인상… “배우 된 지 5년 넘어 신인상, 더 뜻깊어”

입력
2019.12.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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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손담비와 권나라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KBS2 캡처
‘KBS 연기대상’ 손담비와 권나라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KBS2 캡처

‘KBS 연기대상’ 손담비와 권나라가 신인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진행되고 있는 ‘KBS 연기대상’에서는 손담비와 권나라가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했던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그는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됐는데 촬영장에서 멋진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권나라에 이어 손담비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이 상 받아도 되는 거냐”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지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신인상을 받았다. 너무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가 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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