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손담비와 권나라가 신인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진행되고 있는 ‘KBS 연기대상’에서는 손담비와 권나라가 여자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했던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그는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됐는데 촬영장에서 멋진 선배님들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권나라에 이어 손담비가 수상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이 상 받아도 되는 거냐”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손담비는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지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신인상을 받았다. 너무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가 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연기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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