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9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강추위에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층 두꺼워졌고 몸을 움츠리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추위는 새해 첫날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월 1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충북 일부 지방에선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보됐다.
박형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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