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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김명수-신예은,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눈호강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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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김명수-신예은,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눈호강 케미’

입력
2019.12.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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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배우들의 첫 대본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제공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배우들의 첫 대본 현장이 공개됐다. KBS2 제공

배우 김명수-신예은-서지훈-강훈-윤예주 등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배우들이 열정과 눈호강 케미를 폭발시킨,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020년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의 미묘한 설렘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와 관련 보고만 있어도 눈부신 ‘어서와’ 배우들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전대미문 애묘(愛猫) 전개와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도를 발휘하며 장장 3시간 동안 ‘판타스틱 호흡’을 펼쳤다.

김명수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린 시절 딱 한 번 어린 남자아이가 됐던 기억 이후 또다시 남자 어른이 되면서 아슬아슬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예측불가 고양이 홍조 역을 높은 싱크로율로 소화해내며 현장을 화기애애한 웃음으로 채웠다.

또한 사람이라면 무조건 반사적으로 애정이 솟구치며 따라다니고, 지키려고 하는 강아지형 인간 김솔아 역 신예은은 “솔아처럼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을 밝게 만들겠다”는 각오를 내비쳐 신예은이 ‘어서와’에서 선보일 극강 매력에 기대감을 높였다.

혼자서 운영하는 가죽 공방의 가죽처럼 매끄럽지만 차가운 성격을 지닌 이재선 역을 맡은 서지훈은 전작에서 보여준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과는 180도 달라진, 강렬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였다.

강훈은 고양이형 인간들만 존재하는 김솔아 주변에 유일한 강아지형 남자인 고두식 역으로, 신예은과 10년 지기 리얼 남자 사람 친구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소심하고 겁 많은 성격 탓에 존재감, 사회성 제로를 추구하는 은지은 역 윤예주는 통통 튀는 매력을 더한 캐릭터를 100% 표현하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제작진 측은 “‘어서와’는 신선한 순백의 청춘 배우들이 채워나가는 만큼 반짝반짝 빛나는 설렘 폭격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오는 2020년 봄 안방극장을 꾹꾹이 삼매경에 빠트릴 ‘미묘(美猫)한 개(犬)설렘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는 오는 2020년 3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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