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신청사 건립지가 홍성읍 옥암택지개발지구로 결정됐다.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는 31일 주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해 옥암택지개발지구를 신청사 이전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투표는 전체 유권자 8만3,734명 가운데 1만298명이 참여했으며 옥암택지개발지구는 4,875표를 얻어 1위를 했다.
전문가 평가에서도 옥암택지개발지구는 30점 만점에 27.618점을 얻어 경쟁 후보지를 따돌리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성군은 2023년 신청사 완공을 위해 부지 확정과 함께 이른 시일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진 주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미래 천년을 주도할 신청사 건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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