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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한 해”… 노동신문의 송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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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한 해”… 노동신문의 송년호

입력
2019.12.31 11:51
수정
2019.12.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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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앞 낫과 망치, 붓을 들고 있는 동상 너머 강 건너편으로 김일성광장과 인민대학습당이 보인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앞 낫과 망치, 붓을 들고 있는 동상 너머 강 건너편으로 김일성광장과 인민대학습당이 보인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당의 령도(영도) 따라 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자랑찬 한 해'라는 제목으로 사진 21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삼지연시 건설지구 노동자들의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당의 령도(영도) 따라 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자랑찬 한 해'라는 제목으로 사진 21장을 공개했다. 사진은 삼지연시 건설지구 노동자들의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가 백두산에 오르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가 백두산에 오르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31일자 4면에서 ‘당의 령도(영도) 따라 자력부강의 한길로 줄달음쳐 온 자랑찬 한 해’라는 제목으로 2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력부강을 강조하며 한 해를 결산하는 내용의 이날 자 화보에는 최근 양강도 삼지연시 전경을 비롯해 당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모습, 평안남도 양덕군에 완공한 온천문화휴양지 실내ㆍ외, 백두산지국 혁명 전적지를 답사하는 사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백두산 혁명 전적지는 이달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 간부들을 동행해 시찰을 했던 곳이다.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문화휴양지의 완공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문화휴양지의 완공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최근 재개발을 마친 양강도 삼지연시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최근 재개발을 마친 양강도 삼지연시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수도 평양의 주민들에게 선물한 물고기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지난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수도 평양의 주민들에게 선물한 물고기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지난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던 '수산사업소(물고기 공장)'의 모습이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지난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문했던 '수산사업소(물고기 공장)'의 모습이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한편, 김 위원장이 지난 11월 방문한 수산사업소(물고기 공장)와 연말을 맞아 평양 주민들에게 생선을 나눠주는 사진도 포함됐다. ‘종자혁명’ 만장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는 주민들과 환한 표정으로 사과를 따는 장면,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하는 주민들의 모습 등 농업 발전을 선전하는 3장의 사진도 함께 실렸다.

이처럼 건설과 휴양, 농업, 수산 관련 사진을 중점적으로 게재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북한 주민들이 농업발전의 5대 요소 중 하나로 꼽는 '종자혁명'과 한해의 농업성과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주민들이 농업발전의 5대 요소 중 하나로 꼽는 '종자혁명'과 한해의 농업성과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사과를 수확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으로 '과일풍작'을 강조하기 위해 게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사과를 수확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으로 '과일풍작'을 강조하기 위해 게재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의 한 가정집의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의 한 가정집의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묘장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중평남새온실농장 양묘장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주민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 하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 주민들이 누렇게 익은 벼를 수확 하는 모습. 평양=노동신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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