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우가 라디오 진행 중 말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일상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강석우가 출연해 라디오 DJ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강석우는 방송에서 “내게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능력이 있다. 세월이 주는 내공으로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는 대본에 의한 것인데 라디오는 나를 숨길 수가 없다”라며 “라디오에서는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이다. 그런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강석우는 이어 매사에 신중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그는 “평소에 생활을 잘 하지 않으면 라디오 방송에서 말실수를 할 수 있다”라고 일상까지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강석우는 “김학래가 감탄하려는 것 같다”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학래는 “힘든 거다. 직업에서 실수를 안 하려고 일상까지도 신경 쓴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아침마당’은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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