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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로운·이재욱, ‘어하루’로 신인상 공동수상…“열심히 달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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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로운·이재욱, ‘어하루’로 신인상 공동수상…“열심히 달려갈 것”

입력
2019.12.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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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이재욱이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MBC 캡처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이재욱이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MBC 캡처

‘2019 MBC 연기대상’ 로운과 이재욱이 남자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MC 김성주, 한혜진의 진행 하에 ‘2019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남자 신인연기상 부문 수상의 영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로운과 이재욱이 함께 안았다. 두 사람은 ‘어하루’에서 각각 남자 주인공 하루와 서브 남자 주인공 백경 역할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아 신인상 수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에 큰 관심을 모았다.

수상 이후 무대에 오른 로운은 "(상을) 받을 줄 몰랐는데, 제가 받아도 되는지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해주신 스태프, 배우 분들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2학년 7반 반 친구들에게, 6개월 동안 행복했고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팬클럽, 드라마 팬 분들 감사하다”고 말한 로운은 “내년에도 진심으로 하는 한 해가 되겠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재욱은 “상 감사 드린다. 무슨 말 할지 모르겠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6개월간 고생 많으셨다. 팬들 너무나 사랑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가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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