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원들… 투표후 스마트폰으로 모니터 촬영
한국당 의원들은 무기명 투표 부결되자 단체로 퇴장
공수처법이 통과되는 순간 본회의장의 모습은 여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수처법 처리에 들어가자 무기명 투표를 주장하던 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했다.
지난 23일, 27일의 ‘동물국회’ 항의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이 표결처리에 들어가 “투표하세요” 하는 순간 민주당 의원들은 기표 후 자신의 스마트 폰을 꺼내 모니터를 찍는 모습이 보였다.
지루하던 패스트트랙 처리의 마지막 순간은 이렇게 여야가 대비되며 막을 내렸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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