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멤버들이 웬디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SM TOWN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하던 중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하다가 웬디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웬디는 지난 25일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레드벨벳 멤버들은 "웬디가 성격이 밝아서 아픈 내색을 안 한다. 지금은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웬디는 건강해지면 다시 레드벨벳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2020년에도 다들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레드벨벳의 팀워크와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웬디를 제외한 레드벨벳 멤버들은 27일 '2019 KBS 가요대축제'에서 유닛 무대만 소화했다.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 피날레(Finale)'로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사이코(Psycho)' 또한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올해 마지막까지 롱런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