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보경이 신곡과 함께 연말을 마무리한다.
김보경은 30일 정오 직접 작사, 작곡한 새 디지털 싱글 '그날 그밤'을 발표한다.
올해 김보경의 마지막 신곡이 될 '그날 그밤'은 마음과 다르게 흘러간 이별에 대해 노래했다. 솔직하지 못하고 붙잡지 못한 것을 후회해 그날 그밤의 헤어짐이 잊히지 않는 '이별 부적응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이 곡을 직접 쓴 김보경은 소속사를 통해 "헤어지던 그날 그밤 연인을 붙잡지 못하고 비록 이별은 했지만 쿨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싶은 주인공의 시점에서 썼다. 1절은 씁쓸한 느낌을, 2절에서는 쿨하고 청량감 있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래 속 주인공처럼 밤마다 꿈 속에서도 후회하거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별러들에게 가사 내용에서처럼 각자의 상대를 잘 보내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경의 디지털 싱글 '그날 그밤'은 30일 정오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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