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가 LA 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고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정용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용화는 미국에서 있었던 특별한 경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용화는 “LA다저스 구장에서 애국가를 불렀다. 한인의 날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데서 애국가를 부르면 긴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정용화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떨렸던 순간이다. 무반주로 불러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용화는 “샤워를 할 때까지도 계속 그 생각을 했다”며 걱정 가득했던 당시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끝나고 나니까 뿌듯하더라. 한인의 날이라 한국 분들이 많이 계셔서 뭉클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용화의 경험담을 들은 모벤져스는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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