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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펭수’와 보신각 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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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펭수’와 보신각 타종

입력
2019.12.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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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구단 계약 후 뒤늦게 합류 

미국 프로야구에서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는 류현진 선수와 EBS 인기 인형 캐릭터인 펭수. 연합뉴스, EBS 제공
미국 프로야구에서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는 류현진 선수와 EBS 인기 인형 캐릭터인 펭수. 연합뉴스, EBS 제공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가 ‘EBS 연습생’인 유명 인형 캐릭터 펭수와 함께 새해를 연다.

서울시는 류 선수가 31일 자정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류 선수는 애초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뒤늦게 일정을 조율했다. 류 선수는 이적 계약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면서 30일 귀국, 타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류 선수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앞서 LA다저스에서 7년 동안 활약했다.

류 선수의 합류로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대표는 11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행사엔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 이철우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강영구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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