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구단 계약 후 뒤늦게 합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가 ‘EBS 연습생’인 유명 인형 캐릭터 펭수와 함께 새해를 연다.
서울시는 류 선수가 31일 자정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류 선수는 애초 지난 26일 공개된 타종자 명단에 없었지만, 뒤늦게 일정을 조율했다. 류 선수는 이적 계약이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되면서 30일 귀국, 타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류 선수는 27일 캐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앞서 LA다저스에서 7년 동안 활약했다.
류 선수의 합류로 올해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대표는 11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이 행사엔 이수정 범죄심리학 교수, 이철우 5ㆍ18기념재단 이사장, 강영구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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