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청춘’(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이 수원 관객들에게 흥겨운 연말을 선물했다.
지난 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열렸다.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물들인 송가인과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채로운 무대와 역대급 흥으로 중무장한 채 관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만들었다.
또한 트롯걸들은 압도적인 볼거리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비롯해, 각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개인 무대와 멤버 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유닛 등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려 관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도 안겼다.
특히 선배 한혜진이 특급 게스트로 출격, 후배 숙행과 함께 ‘갈색추억’과 ‘너는 내 남자’로 컬래버 무대를 선사해 출중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자랑하는 가하면, 공연 내내 관객들과 뜨겁게 화합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숙행과 떼창 연속의 컬래버를 선보인 한혜진은 “수십 년간 우리 트롯 가수들이 노력한 일을 너희들이 해줘서 고맙다”는 멘트로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매회 전무후무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 오는 4일 경주와 5일 의정부, 성남, 천안, 안동, 고양, 강릉, 부천 등에서 열기를 잇는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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