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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등 18개 2020년 경기대표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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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등 18개 2020년 경기대표축제로 선정

입력
2019.12.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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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경기도 제공
수원화성문화제. 경기도 제공

시흥갯골축제. 경기도 제공
시흥갯골축제.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등 18개 축제를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관광대표축제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 가운데 관광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18개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연천구석기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파주장단콩축제, 군포철쭉축제, 의정부음악극축제, 과천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오산독산성문화제, 광주남한산성문화제 등이다.

이 가운데 수원, 시흥, 안성, 여주, 연천 5개 시군 축제는 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국도비 9,000만원 안팎을 지원 받게 된다.

나머지 13개 시군 축제는 5,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도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 축제에는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빅데이터 분석,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된다. 아울러 경기관광포털 내 축제채널 구축, 유튜브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 축제 운영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축제아카데미를 신설한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는 선정된 18개 경기관광대표축제를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보조금, 축제 유형별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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