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폭스바겐, 이동형 로봇 충전 서비스 컨셉 제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폭스바겐, 이동형 로봇 충전 서비스 컨셉 제시

입력
2019.12.28 19:27
0 0
폭스바겐이 이동형 로봇을 통한 충전 서비스의 컨셉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이 이동형 로봇을 통한 충전 서비스의 컨셉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이 전기차 시대를 위한 특별한 충전 로봇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충전 로봇은 바로 '전기차를 찾아가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컨셉을 갖고 있어, 향후 상용화가 될 경우 '충전의 번거로움'을 안고 있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디어 단계지만 폭스바겐의충전 로봇은 충전 설비를 위한 '공간'을 요구하지 않고 충전이 필요한 차량의 및 운전자의 호출에 따라 로봇이 차량으로 이동해 소켓 커버 개방, 충전 플러그 연결 등의 작업을 이행한다.

폭스바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충전 로봇은 하나의 유닛 당 약 25kWh의 전력을 저장하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V2X 기능을 통해 충전을 요청할수 있다.

이와 함께 충전 로봇은 충전을 원하는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동 상황에서 다른 물체나 차량 등과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초음파 센서 등을 곳곳에 장착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충전 로봇을 통해 고정형 충전기의 설치 비용 및 공간 활용성의 저하를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작은 규모의 주차장에서의 충전 인프라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점점 용량을 키워가고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이 증가되고 있으며, 충전 속도 또한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폭스바겐 측에서는 충전 로봇의 결합 및 연속 충전 서비스를 통해 고용량의 충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