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개봉 10일째인 이날 오후(낮) 12시 8분께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해당 기록은 '극한직업', '베테랑', '도둑들' 등 기존 1000만 관객 영화와 같은 속도다. 또 다른 1000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의 기록은 뛰어넘어 앞으로의 흥행에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참신한 소재는 물론,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압도적인 볼거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호평과 입소문은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로 이어졌고, 개봉 10일째 500만 관객 돌파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쓰게 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