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가 연내 두 번째 미니 콘서트를 확정 지었다.
윤도는 28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커피아노에서 생애 두 번째 단독 미니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에서 윤도는 데뷔곡 '흰 눈이 녹아 다른 봄이 와도' 무대를 비롯해 유명 선배 가수들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깜짝 라이브 무대도 선물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꿈의엔진 관계자는 "윤도가 28일 두 번째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올해 데뷔와 함께 사랑해주신 팬분들을 위한 작은 보답"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도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튜브 구독자 6만 5000여 명을 모으는 등 온라인에서 먼저 주목 받은 신예다. 지난 6월 윤도가 커버한 영화 '알라딘' OST '스피치리스(Speechless)'는 한국인 최초로 디즈니의 러브콜을 받아 공식 영상에 수록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흰 눈이 녹아 다른 봄이 와도'로 정식 데뷔했고, 18일에는 첫 번째 미니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차세대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이라 불리는 윤도의 2020년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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