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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당직자에 모욕ㆍ협박 혐의로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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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당직자에 모욕ㆍ협박 혐의로 피소

입력
2019.12.28 11:41
수정
2019.1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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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60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 14일 오후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앞 광장에서 열린 ‘제160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공화당 당직자가 조원진 공동대표로부터 욕설과 폭언 등을 당했다며 경찰에 조 대표를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조 대표를 모욕ㆍ협박 혐의로 고소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직자 A씨는 최근 국회의사당 앞 우리공화당 농성 천막에서 조 대표에게 욕설을 듣고 강요에 의해 무릎도 꿇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 피소에 대해 당 관계자는 “A씨는 그 동안 여러 가지 물의도 많이 일으키고 지적도 많이 받았다”며 “당에서 A씨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만간 당직자 A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 대표나 A씨의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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