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이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류필립의 어머니가 류필립 미나 부부에게 연락 문제로 서운함을 드러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너희 SNS를 보면 행복하게만 보인다. 그런데 전화가 한 통도 없어서 서운했다”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힘들다고 힘든 모습을 보여줄 수 없지 않으냐. 이건 연예인의 숙명이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류필립은 이어 어머니에게 “이해해줄 줄 알았다. 오해가 쌓인 것 같다”라며 “고군분투하느라 연락을 못했다. 나도 그게 답답하더라.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까 연락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내에게도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라며 속마음을 밝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대화를 나누던 류필립 미나 부부와 류필립의 어머니는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눈물을 흘렸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가족이니까 서로 자주 보고 얘기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다”라며 류필립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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