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과 골프선수 이보미가 결혼한다.
이완과 이보미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27일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공개열애 1년 1개월여 만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에 앞서 이보미의 동료 골프선수 최나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보미를 위한 이완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 이완은 영상에서 "남편으로 보미가 더 경기를 잘 할 수 있또록 많이 노력하고 도와주겠다"며 다정하게 약속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보미 또한 결혼에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하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이완은 지난 2004년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태희의 친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한 프로골퍼다. 이후 JLPGA 투어에 진출해 2017년 상금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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