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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괴팍한 5형제’ 깜짝 등장…“박영진, 재평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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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괴팍한 5형제’ 깜짝 등장…“박영진, 재평가 필요”

입력
2019.12.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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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이 JTBC ‘괴팍한 5형제’에 깜짝 등장했다. 방송 캡처
정형돈이 JTBC ‘괴팍한 5형제’에 깜짝 등장했다. 방송 캡처

정형돈이 그룹 마흔파이브 멤버 박영진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는 마흔파이브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마흔파이브 멤버들의 개그감 줄 세우기가 진행되던 중 정형돈이 깜짝 등장했다. 정형돈은 이날 마흔파이브의 개그감 1등 멤버로 박영진을 지목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재발견이 필요하다. 말하는 솜씨와 호흡이 정말 좋다”며 박영진을 칭찬했다. 정형돈은 “기회를 못 받아서 어둡게 살고 있는 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괴팍한 5형제’ 출연진은 정형돈에게 개그감 2위는 누구인지 말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정형돈은 깜짝 놀라며 “줄을 다 세워야 하느냐. 내가 지금 녹화가 있어서 지금 서 있는 순서대로 하겠다”고 말했고 제일 끝에 서 있던 박성광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정형돈은 퇴장에 앞서 “‘아이돌룸’을 녹화 중이다. ‘아이돌룸’은 옆 스튜디오인데 잘못 들어온 거다”라며 깜짝 등장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괴팍한 5형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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