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시뮬레이션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브랜드들이 그란 투리스모를 위한 특별한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점이다.
실제 수 많은 브랜드들은 그란 투리스모에서 주행할 수 있는 특별한 컨셉 모델이나 독특한 컨셉의 레이스카를 선보여 왔고, 많은 유저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그란 투리스모를 위한 새로운 존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공인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십에서 공개된 공개된 2019 람보르기니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2019 Lamborghini Lambo V12 Vision Gran Turismo Concept)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 공개된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은 지금까지 다양한 브랜드들이 선보였던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 모델과 같이 미래적이고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은 람보르기니 특유의 강인하고 강렬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싱글 시터 슈퍼카로 개발되었으며 조금 전 공개됐던 '람보르기니 시안'을 떠올리게 한다.
싱글 시터 타입의 바디 실루엣과 함께 Y 형태로 다듬어진 헤드라이트 유닛과 미래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레이스카의 형태를 갖췄으며 후륜과 추면 역시 대담하고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게 한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고유의 존재감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은 물론이고 빠른 속도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움직임을 보장하는 모습이다.
강력한 외형과 같께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의 실내 공간은 고성능 레이스카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GT 레이스카 등에서 볼 수 있을 법한 스티어링 휠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콕핏 시스템을 마련해 드라이빙의 감성을 높인다.
여기에 시트 및 페달 시스템 또한 미래적인 레이스카의 감성을 드러내 시각적인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람보르기니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은 '시안'과 같이 시스템 합산 819마력을 내는 V12 6.5L 자연흡기 엔진과 48볼트 기반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람보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은 정지 상태에서 2.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49km/h에 이른다. 이외의 구체적인 제원은 2020년 봄, 그란 투리스모 세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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