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새해에도 신곡을 발표한다.
브아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7일 "브아걸의 디지털 싱글이 1월 2일 오후 6시에 음원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4년 만의 완전체 앨범 '리바이브(RE_vive)' 발매에 이어 브아걸은 약 2개월 만에 만에 신곡 발표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아는 지난 24일 글랜스TV '제아랄랄라'에서 "이번 브아걸 활동 내내 팬분들이 재밌게 지켜봐 주셨는데, 아무래도 (리메이크 앨범이라서) 서운함이 있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갑자기 악상이 떠올라 일을 벌려볼 것"이라고 신곡 발표를 직접 예고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제아와 작곡가 이민수가 함께 만든 재지(jazzy)한 감성의 겨울 시즌송으로 전해졌다.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무드가 담긴 브아걸 보컬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브아걸은 올해 4년 만의 새 앨범 발표에 이어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 및 예능과 라디오 출연 등 오랜만에 완전체 활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매번 차별화된 콘셉트와 음악 세계를 개척한 브아걸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서도 명곡의 친숙함 속에 예상치 못한 편곡과 개성을 담아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완전체 행보를 이어갈 브아걸 신곡 제작기는 '제아랄랄라'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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