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겨울왕국 2' 4DX가 55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4DX 관객수 2위에 올랐다.
'겨울왕국 2' 4DX는 개봉 35일 만인 지난 25일까지 누적 관객수 55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전작 '겨울왕국' 4DX가 개봉 63일 만에 48만 명을 동원, 당시 4DX 흥행 1위를 기록한 것보다 빠른 속도다.
상반기 ‘매직 카펫 라이드’ 신드롬으로 4DX로만 126만 명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치를 기록한 '알라딘' 4DX의 뒤를 잇고 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에는 '겨울왕국 2' 4DX의 ‘씽씽(SING-SING) 신드롬’이 바탕이 됐다.
노래하는 엘사에 맞춘 4DX 뮤지컬 시퀀스 모션 효과와 그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는 ‘4DX 싱어롱’ 상영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매진 사례를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또한 4DX 모션 체어로 얼음판 위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듯한 효과로 ‘함께 씽씽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으로 ‘씽씽(SING-SING)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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