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골든차일드가 데뷔 2년 만에 첫 음악 방송 1위를 달성했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지난 26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2월 마지막 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첫 정규 앨범 ‘리부트(Re-boot)’를 발표한 골든차일드는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이를 통해 해외 14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 TOP 10, 열흘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여기 데뷔 후 첫 음악 방송 1위 타이틀을 추가하게 됐다.
같은 날 V LIVE를 켠 골든차일드는 “늘 팬 여러분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이번 1위가 그 자부심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골든차일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 상은 저희가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받는 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나아가라고 주신 출발 신호라고 생각하겠다”라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지난 2017년 8월 데뷔한 이후 3장의 미니 앨범과 2장의 싱글을 통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1년 1개월의 다소 긴 공백기를 가졌으나 '워너비'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아이돌’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골든차일드는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퓨처 앤 패스트(FUTURE AND PAST)’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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