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엑시트’ 제작사 신작 ‘카운트’, 진선규X성유빈 주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엑시트’ 제작사 신작 ‘카운트’, 진선규X성유빈 주연

입력
2019.12.27 08:49
0 0
영화 ‘카운트’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각 소속사 제공
영화 ‘카운트’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각 소속사 제공

영화 '카운트'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영화 '카운트'(가제)에 배우 진선규·성유빈·오나라·고창석·장동주·고규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너의 결혼식' '엑시트' 등을 제작한 필름케이의 신작이다.

'카운트'(가제)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골칫덩이 체육선생 시헌(진선규)과 주먹 하나는 타고난 반항아 윤우(성유빈), 그들이 불공평한 세상을 향해 시원한 한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선규가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고등학교 체육선생 시헌 역을 맡았다. 시헌은 국가대표 복서였지만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늘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이는 인물이다.

'범죄도시'를 시작으로 '극한직업' 등을 통해 연기력을 과시하며 전성기를 구가 중인 진선규는 이번 영화에서 맛깔나는 경상도 사투리 연기와 함께 특유의 온기 가득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속 시헌을 변화시키는 학생 윤우 역은 '살아남은 아이' '생일' '봉오동 전투' '윤희에게'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충무로 블루칩 성유빈이 맡았다. 타고난 실력은 최고지만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희망을 일찌감치 접고 독기만 남은 복싱 유망주 윤우로 분한 성유빈은 거칠고 강한 모습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시작하는 환주 역에는 최근 '미스터 기간제'에서 살인 용의자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신예 장동주가 캐스팅돼 성유빈과 함께 젊은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 입만 열면 구박과 잔소리지만 속정은 누구보다 깊은 시헌의 아내 일선 역은 'SKY캐슬' '99억의 여자' 등 비교불가 에너지의 배우 오나라가 맡았다.

시헌의 고교 스승이자 지금은 학교 상사인 교장 역에는 배우 고창석이 낙점됐다. 시헌의 친구이자 1일 1꿈에 도전하는 동네 형 만덕 역은 '너의 결혼식'에 출연했던 고규필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한편 '카운트'(가제)는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