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가 안방극장을 달군다.
오는 28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연출 김태호)에서는 지난 22일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현장이 공개된다.
‘놀면 뭐하니?-뽕포유’가 배출한 트로트 샛별 ‘유산슬 신드롬’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기세다. 지난달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유산슬은 지상파를 대통합하는 활약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편성된 ‘유산슬 메들리’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세대 통합적 ‘산슬 매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유산슬 메들리’는 데뷔부터 콘서트까지 유산슬의 ‘1집 월드 투어’ 과정을 담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드디어 신드롬의 주인공, 데뷔 100일 차 트로트 샛별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안타깝게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시청자들도 현장의 떼창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싱어롱 버전이다.
특히 유산슬은 콘서트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안방 1열에서 ‘싱어롱’으로 콘서트의 열기를 즐길 팬들을 위해 앞서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 응원법 영상과 ‘사랑의 재개발’ 안무 영상을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그런가 하면 유산슬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콘서트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팬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세대 통합의 아이콘’답게 유산슬을 응원하는 다양한 ‘남녀노소’ 팬들이 모였다고.
팬들은 ‘태호반점 유산슬, 쿠폰 모으면 다시 돌아와요~’, ‘유산슬 없인 못 살아’, ‘사랑아 산슬해’ 등 애정 가득한 문구가 담긴 종이 플래카드와 ‘사랑의 재개발’ 안전모 등 응원도구를 직접 준비해 오는가 하면 유산슬의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등 유산슬을 향한 ‘찐심’을 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은 트로트계 아이돌의 소속사답게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전언이다. ‘역조공 철가방’에는 아이돌 굿즈의 필수품인 포토 카드부터 실용성 만점인 이쑤시개, 행주, 수건, 병따개 그리고 비매품 1집 CD 등이 담겨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는 후문.
한편,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인연’ 현장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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