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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신 강추위” 27일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 -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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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신 강추위” 27일 출근길 서울 체감온도 -9도

입력
2019.12.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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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9도 

 강한 바람으로 미세먼지 ‘좋음’~‘보통’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지난 6일 아침 서울 신도림역 부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지난 6일 아침 서울 신도림역 부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년 마지막 금요일인 27일 서울 기준 아침 체감온도가 -9도로 예상되며 추운 출근길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2.7도, 수원 -3.4도, 춘천 -4.2도, 강릉 0.7도, 청주 -1.7도, 대전 -2.1도, 전주 -5.9도, 광주 2.7도, 제주 5.9도, 대구 0.1도, 부산 1.1도, 울산 1.5도, 창원 0.2도 등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낮은 -10∼-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초속 3∼4m가량으로 강풍이 불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강원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1∼5㎝가량의 눈이나 5∼1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6일 비 또는 눈이 내렸던 지역은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도로가 결빙되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일보 이슈36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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